본격 잠오는 영화. 왜 공포영화인데 지루하지? 여자들 왜 갑자기 한순간에 다 없어지는지도 모르겠고 뭣보다 공포영화란.. 모름지기 죽이는 이유가 있어야되는데 과거에 인물간의 연결고리가 아무것도 없다.. 그냥 막 죽이는거지

요가학원 배경으로 벌어지는 공포영화였는데, 초등학생이었던 당시에는 지하철이나 학교를 배경으로 만든 공포영화들이 대부분이었던지라 장소와 배경이 주는 신선함을 강렬하게 느꼈었다. 하지만! 지금 다시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요가학원이라는 장소적 배경이 공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도통 모르겠다. 소재와 배경은 신선했으나 개연성은 완전 제로. 요가를 통해 수련하는 인내와 고통? 그것들이 공포와 이어지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이럴거면 감독님도 요가학원 다니세요.